중년들의 인기프로 이만갑을 아시나요?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프로그램은 북에서 넘어온 새터민들이 북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인데 중년층에게 큰 인기가 있습니다.
전 이만갑에서 아로니아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로니아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저는 절로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눈에 좋다고 하네요!
아로니아는 쌍덕잎식물 장미과에 해당하는 관목으로 베리류 중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종입니다. 덕분에 요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아로니아 먹는법 저는 궁금합니다.
아로니아는 킹스베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중세 유럽 귀족들이 즐겨 먹었기 때문인데요, 중세 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통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로니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독소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로니아 속의 안토시아닌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로니아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심근경색, 뇌졸증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것은 리놀렌산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떫은 맛인 탄닌은 항산화에서도 최고인 항노화 작용을 하여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늦춰주는 기능을 합니다.
한때 눈 건강에 좋다고 인기가 있었던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4배가 많다고 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블루베리보다 아로니아를 꾸준히 먹는 게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아로니아 먹는법은 생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된 것이 알도 굵고 항산화 성분이 많습니다. 폴란드에서 아로니아를 많이 재배하고 우리나라에선 충북 단양, 경기도 양주시 등이 산지입니다.
아로니아의 제철은 9월인데 산패가 잘 되기 때문에 보관을 할 경우 냉장 2일 냉동 3개월 수준입니다. 따라서 아로니아는 씨와 생과일을 동결건조해 파우더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씨 안의 리놀렌산까지 섭취가 가능한데, 몸속에서 흡수율까지 올라갑니다. 파우더로 만들 경우 보관기간은 2년입니다.
아로니아 먹는법에서 주의할 점은 아로니아의 제일 중요한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가 됩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에 타서 먹을 순 없고 미지근한 물에 먹어야 합니다.
기호에 따라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에 뿌릴 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아로니아 먹는법은 냉동과일이나 농축액 형태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인이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아로니아 먹는법 만큼이나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아로니아의 하루 권장량은 분말의 경우 5~7g, 생과일의 경우 20~30알입니다. 과다섭치할 경우 탄닌 때문에 변비,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질환, 빈혈 환자는 탄닌 과다 섭취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이 내린 선물 아로니아의 효능 및 아로니아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한번 먹어봄직한 슈퍼푸드라는 생각이 드네요.